본문 바로가기

Review

[Review] 그림 한 장으로 보는 최신 네트워크 용어 해설


정보문화사에서 이번 9월에 출간한 '그림 한 장으로 보는 최신 네트워크 용어 해설'이라는 책이다. 네트워크 분야의 주요 키워드(보편적으로)이 무엇이 있고, 어떤 개념인지 잡아주는 입문서로 충실하게 나왔다는 게 독서를 마친 개인적인 느낌이다.



자신의 블로그에서 4컷 만화도 꾸준이 연재하는 일본인 프로그래머가 저자인데,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네트워크 키워드들을 일러스트로 잘 설명하고 있다. (물론 이마저도 이해하는데 좀 어려운 사람도 있겠지만, 이정도면 꽤 훌륭한 편인 것 같다)



사실, 네트워크 용어들이 관련 서적에서 많이 언급되고 있지만 워낙 많은 용어들이 있는터라 용어별 내용을 쉽게 까먹거나 혼란이 오기 쉽상이다. 이 책은 비록 상세하지 않지만 그런 부분을 일러스트로 잘 잡아주고 있는데다가, 각 용어별로 하단에 관련 용어가 무엇이 있는지 정리가 되어있어 이걸 연상하는데 여러모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경쓰고 있음을 느낀다.





이 책의 큰 챕터들을 살펴보면, 네트워크 전반을 다 아우르지 못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이 잘 정리되어있다. (다 아우른다면 이 책은 아마 흉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1장 네트워크 개론편
2장 OSI 참조 모델과 TCP/IP 기초편
3장 로컬 영역 네트워크편
4장 와이드 영역 네트워크편
5장 하드웨어편
6장 서비스 프로토콜편
7장 인터넷편
8장 휴대전화편

개인적으로 실무에서 자주 언급되는 용어들이 많아서 좋았다. 담당자 입장에서는 익히 알고 있는 개념이더라도 사실 이걸 사용하거나 누굴 이해시켜야 하는 상황만큼 피할 수 없는데, 그 점에서 매우 용이한 것 같다.



정리하면, 이 책은 가볍게 볼 수 있는 입문서이면서 IT전공이 아니더라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책이다.
(물론 부분적으로 보다 전문영역의 키워드들이 있긴하지만)

이미 PC부터 스마트폰, 웨어러블까지 네트워크와 뗄 수 없는 디바이스들을 사용하고 있는 현 시대에서 일반인이라도 한 번쯤은 잘 정독해두면 두고두고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물론, 관련 전공자라면 이걸로 만족해서는 안되겠지만,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으로 빨리 개념을 잡아야 한다면 옆에 두고 틈틈이 반복해서 보면 심화된 전문서적들을 보는데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ps. 각 챕터를 마치면 저자의 컬럼이 뒤에 들어가있는데, 공감하는 바가 많아서 그런지 좀더 이런 저런 얘기가 같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