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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asic/Windows

로우포맷 방법 - SSD/하드디스크HDD 로우레벨 포맷하기 (Low Level Form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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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와 HDD(하드디스크)에서 데이터를 흔히 휴지통에 넣어 삭제하거나 Delete키 혹은 Shift+Delete키를 눌러 삭제한다.

파일이 더이상 쓸모가 없어서 일수도 있고, 저장공간이 부족해서 확보하려고 삭제하는 등 삭제하는 이유는 여러가지일 것이다. 이렇게 삭제를 하면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고, SSD나 HDD에서도 파일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윈도우가 그 파일의 경로를 찾지 못할 뿐, 파일이 하드디스크 어딘가에 남아있다.

그래서 대개 일반적으로 포맷을 하는데, 쉽게 선택하는 것이 빠른포맷이나 일반포맷이다. 빠른포맷은 사실 위에서 언급한 파일삭제랑 별반 차이가 없다. 파일 시스템 주소만 지우기 때문에 운영체제(윈도우)가 그 파일을 인식하지 못할뿐, 파일은 남아있다. 일반포맷의 경우는, 빠른포맷처럼 파일 시스템 주소를 지우면서 동시에 하드디스크의 오류를 검사한다. 이 때문에 빠른포맷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이것 때문에 데이터가 완전히 삭제되는 것이라는 착각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빠른포맷과 일반포맷은 둘 다 하드디스크 어딘가에 파일이 남게 된다. 물론 완벽하게 남는 것은 아니다. 상황에 따라 그 파일이 있는 영역을 새로운 파일(데이터)이 덮어 쓰기 때문이다. 

달리 본다면 빠른포맷과 일반포맷으로 데이터를 지우는 경우에 복구하기가 용이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 파일삭제나 포맷은 대개 데이터를 지우려고 하는 목적을 가지는 게 대부분이다.

이번에 다룰 로우포맷은 앞선 포맷방식과 달리 하드디스크에서 완전히 데이터를 삭제하는 것이다. 쉽게 이해한다면, 하드디스크가 갓 출고된(만들어진) 상태라고 보면 되겠다. 주로, 데이터 유출이 없도록 할 때 사용하는데 빠른/일반포맷과 달리 SSD나 하드디스크 스펙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개 엄청나게 오래 걸린다. (유료SW를 사용하면 좀더 빠르긴 하다)

(기꺼이시간을 들여 로우포맷 하는 이유는 몇 가지 안될 것이다. 중고로 하드디스크를 팔 수도 있고, 하드디스크에 배드섹터가 발생해서일수도 있다. 덧붙이면 배드섹터는 2가지로 나뉘는데 논리적으로 발생한 배드섹터는 로우포맷으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물리적으로 발생한 배드섹터는 해결이 불가하다. 따라서, 물리적 배드섹터가 발생했다면 로우포맷으로도 포맷이 안되니 진짜 파손시키는 방법 밖에는 없다.)

로우포맷 하는 방법은 대부분 툴을 활용하는데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방법은 HDDGURU에서 만든 HDD Low Level Format Tool이다. (줄여서 HDDLLF라고도 한다)

대표적으로 많이 쓰는 툴 중에 하나인데, 라이센스는 무료/유료로 나뉜다. 차이가 있다면 로우포맷 속도에 제한이 있냐 없냐로, 무료로 사용할 경우 최대 포맷속도가 50MB/s(초당 50MB)로 제한된다. 시간만 투자하면 무료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툴인 것이다.


1. HDD Low Level Format Tool Download 다운로드

http://hddguru.com/software/HDD-LLF-Low-Level-Format-Tool/

위 링크로 접속하면 아래 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이 페이지에서 조금만 휠을 돌려 아래로 내려보자.



그러면 위 그림과 같은 문구를 찾을 수 있는데 위 빨간박스에 있는 링크가 다운로드 링크이다. 2개의 링크가 있는데 첫번째는 설치형이고, 두번째는 무설치형(보통 포터블이라고 한다) 버전이다. 외국 사이트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받아 설치하는 게 조금 찝찝하다면 포터블 버전을 받아 사용해도 좋다. 차이는 없다.


본 포스팅에서는 포터블 버전을 받았다. 다운로드를 받으면 이렇게 다운로드 받은 경로에서 해당 파일을 확인할 수 있다.




2. HDD Low Level Format Tool Download 사용하기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가장 먼저 라이센스 팝업창이 뜬다. 지체없이 Agree버튼을 누르자.



그럼 이어서 위 팝업이 뜨는데, 유료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인지, 기존에 구입했다면 코드를 확인하는 버튼이 있다. 무료로 사용할 것임으로 Continue for free버튼을 누르자.




위 팝업에서 설명할 것은 2가지이다. 1번은 현재 연결되어있는 SSD와 하드디스크 정보를 보여준다. BUS부분은 각 저장장치가 SATA케이블로 연결되어있는지 USB로 연결되어있는지 나타내는데 그냥 참고만 하자. 

포맷할 디스크를 선택하고 2번의 Continue버튼을 누르자.




그러면 해당 디스크 포맷을 위한 팝업이 뜨는데, LOW-LEVEL FORMAT 탭을 클릭하자.



중요하다!! 로우포맷을 시작하는 순간인데, 정말 포맷할 디스크가 맞는지 한번 더 확인하자. 포맷할 디스크가 맞다면 FORMAT THIS DEVICE 버튼을 클릭하자.



친철하게도 프로그램에서도 이 디스크를 정말 로우포맷할 것인지를 묻는다. 디스크 정보를 확인하고 맞다면 예 버튼을 누르자.



그러면 로우포맷이 시작된다. 무료버전임으로 속도가 49MB/s다. 하드디스크 용량에 따라 시간에 차이가 있으니 로우포맷이 시작되면 여유롭게 다른 작업을 해도 좋다.



로우포맷이 완료되면 위와 같은 상태가 된다. 

자, 그러면 여기서 끝이냐? 그건 아니다. 물론 이 상태로 마칠 수도 있지만, 다시 디스크를 사용하려면 아래의 작업을 이어서 진행해야한다. 이어서 살펴보도록 하자.



바탕화면에 내 컴퓨터 아이콘이 있다면 우측버튼을 클릭해 위 그림처럼 관리 메뉴로 들어가보자. 바탕화면에 내컴퓨터가 없다면 윈도우키를 눌러 시작메뉴에서 컴퓨터를 찾아 우측버튼을 클릭하면 동일한 메뉴가 뜰 것이다.



그러면 컴퓨터관리 창이 뜨는데, 여기서 저장소 > 디스크 관리를 클릭하면 위 그림처럼 디스크 초기화라는 팝업이 뜬다. 즉, 하드디스크가 공장초기화된 것처럼 디스크를 초기화해야한다고 알리는 것이다. GPT파티션으로 쓸 것이 아니라면 MBR파티션 형식으로 확인 버튼을 누르자.



그러면 위 그림처럼 된다. 알아서 포맷이 척 진행되는 것은 아님으로 아래 작업을 진행해야한다.



초기화하려는 디스크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고 우측버튼을 눌러보자. 그러면 활성화 된 메뉴 중 새 단순 볼륨을 클릭해보자.



단순 볼륨 만들기 마법사가 실행되는데, 우리가 할 일은 오직 '다음'버튼을 누르는 것뿐이다.



크기 조절할 게 없다면 이어서 다음 버튼을 누르자.


드라이브 문자 할당(뭐 C드라이브나 D드라이브처럼 앞에 알파벳 문자를 할당해주는 것이다. 이 드라이브 문자가 할당되어있지 않으면 윈도우가 이 디스크의 위치를 찾을 수가 없다)은 자동으로 설정되어있으니 다음 버튼을 누르자.


여기서 특별히 설정할 게 없다면 다음.



글로 설명하려니 길었는데, 다 끝났다. 마침 버튼을 누르자.



정상적으로 로우포맷 및 디스크 초기화가 되었는지 내컴퓨터에 들어가서 확인해보자. 본인은 E드라이브로 문자할당이 되어 위 그림처럼 정상적으로 디스크가 연결되어있다. 로우포맷이 되어있으니, 포맷 전 데이터를 복구할 수는 없다.


로우포맷은 매우 신중하게 결정해야한다. 포맷 전 데이터를 백업하거나 더이상 복구할 일이 없다면 그 때 하도록 하자. 또한 디스크에 부하를 주는 작업임으로 자주하는 것은 가급적 지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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